디올백이 감사의 선물이라 문제가 없다는 검찰말에 생각 나는게
논뚜렁 시계로 유명한 그 시계가 뭔 줄 모른 사람이 있더라구요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시절에 환갑을 맞이해요
그래서 20년지기 박연차가 시계 한쌍을 사서 선물 하려고 하는데
노통은 청와대에서 가족끼리 조촐하게 하기로 해서
노통가족과 노건평가족정도 불러서 환갑잔치를 하려고 해서
박연차는 초청을 못 받아서 그 시계를 노건평에게 주면서 전해 달라고 했고
노건평 부인이 권양숙 여사에게 전화해서 박연차가 시계선물 주라고 하는데
어떻게 할까 하니, 권양숙여사가 노통이 알면 큰일난다.
형님 하시든지 버려라.
이것을 논뚜령에 버렸다라고 국정원이 논뚜렁에 시계 버렸다라고 언플 한 거죠
회갑선물이라도 뇌물이라면서 포괄적 뇌물로 수사하려고 했던게 그때 검찰의 논리였죠
그 당시에는 직접적인 직무연관성이 없으면 뇌물로 보지 않았던 때였고
그뒤에 법이 강화되어 공직자 또는 그 배우자 받은 선물도 처벌하도록 했죠
결론은 16년전 회갑선물은 뇌물이라고 수사했던 검찰이
16년뒤 오늘은 감사선물이라고 처벌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런 모순을 가진 검찰은 차기 정부때 완전히 해체해서 거듭나게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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