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는 옛날 미용실 같은곳이예요
가끔은 이장? 꺼나풀인 원장이 퍼트리는
정치인들 소문도 좀듣고
예비 사위ㆍ며느리 직업에 대해서도 월급이얼만지?
유망한지 넌지시 물어보기도 하고
연예인 성형수술ㆍ불륜ㆍ동네 잡다한 신변잡귀들등등
듣다보면 정확지는 않아도 정보도 얻고
가끔 세상깨우친 큰형님?같은분들의 경험에서
나온 귀한 가르침도 얻고
이상한 여자들이 사돈에 팔촌까지 꺼집어내서
자랑하는 소리에
부럽다~시전하고 집에와서 부글부글 욕하는.
할머니들이 미용실에 모인 여자들 꼬나보며
~요즘 젊은 것들 팔자좋아? 라떼는~꼰대짓도 하고
나름 전문가들이 나타나 떠드는
탕족?의 후예같은 깊은지식도 엳듣고 ᆢ
여긴 옛날 미용실이 글로벌 확장된 그런 곳이죠
욕하면서도 울고 웃게 만드는 절대 떠날수없는
그런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