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맘이 아파요
자식이 잘 안 풀리네요
앞으로 이 아이는 뭘해서 자기 앞가림을
하며 살까요
지금까지는 최선 다해서 물질적 정신적으로
모두 도와주었는데 결과가 너무 허망합니다
이제 내년부턴 모든것에서 일절 손 놓을 생각입니다
그런데 맘은 아프고 걱정은 또 태산입니다
엄청 이기적으로 살아온 제가
자식낳고 자식들을 위해 열심히 살았네요
매일 자식 걱정에 애가 타고 아낌없이 헌신했네요...
요즘 애들이 왜 딩크하는지 왜 결혼 안하는지..
그들은 두번째 인생을 사는지 어쩜 그리 현명한건지...
모른척 살기에는 죽을때까지 눈앞에 마음에 걸릴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