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만 봐도...
6070은 기본이고 80 넘으셔도 일하시더라구요
80넘으신 큰이모부 운전일 하시고, 이모는 아파트 노인정 밥해주는 일 하시고
작은 고모는 동네에 방과후 애 픽업해주는 일 하시고... 다들 뭐라도 하려고 하는데
문제는 자식들 절반은 놀아요. 알바하다가 쉬는애, 취업 안된다고 다시 대학 간애도 있고..요즘 20대때는 아예 칼취업이라는게 없는것 같더라구요.. 요즘은 육아가 30년 지나도 안 끝난다고 여기저기서 하소연..
애들 뭐라하기도 그런게 15년 일하는 저도 업계가 너무 불황이라 제 자리가 오늘내일하는터라....신입 안 뽑은지는 몇년째이고 사람 나가도 다시 채우지도 않아요..코로나때도 살아남았는데 요즘 너무 힘들어요..이전에는 그래도 일 많아서 알바도 여럿 뽑고 그랬는데 걍 일이 없어요
간호사 취업 잘된다고 사촌동생 다시 간호대 가서 내년 졸업인데 티오가 전멸이래요...진짜 어른들도 힘들고 애들도 힘들고, 일 다녀도 살얼음이고...
경기가 빨리 살아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