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놓자니 아깝고 가지고 있자니 힘들고ㅠ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가 살고 있는 집을 엄마와 형제들과 나눠서 상속 받았어요

서울에 있는 상가건물예요

엄마 혼자 살기 어려워서 제가 이사 왔어요

저는 제 집이 있어서, 상속때문에 1가구 2주택이 되었어요

제 집 쭉 전세임대하다가 월세로 돌렸더니 종합소득세가 나왔어요

제 집은 주택연금 받을 예정이라서, 팔기도 어려워요.

4분의 1인 엄마집 때문에 재산세도 많이 나와, 건보도 많이 나와, 백수인 제가 감당이 안되어서 고민돼요

제 지분을 형제들한테 사라고 한 적이 있는데,

엄청 기분 나빠하더군요

9년을 유지한 것이 아까워서 포기하기도 그렇고,

가지고 있자니 너무 힘들어요

아이에게 줄까 생각해봤는데, 세금이 어마어마 할 거 같아요ㅜ

욕 먹을 거 알지만 그냥 하소연 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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