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에요
전 건조기를 자주 안써서 저희집거도 새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시모가 작년에 산거라고 as기간도 남았다고 자기꺼가 저희집꺼보다 더 새거라고 가져가라고 남편한테 그랬대요
집에 둘곳없다고 빨리 가져가라고 갑자기 전화오는거에요 남편은 xx이(저)한테 물어보겠다고 대답했대요
그런데 그건 형식뿐 걍 갖고올 생각하고 있고 제가 싫은내색하니 싫은내색했다고 뭐라고 해요 전 받기 싫거든요
시모가 신혼때부터 몇년간 지독하게 절 괴롭혔고 공황와서 약까지 먹었어요 시모 얼굴만 봐도 ptsd 올것같고 가슴이 두근거려요
자식은 자기맘대로 해도 된다는 마인드를 가진 분이에요 맘대로안되면 소리소리지르고.. 남편도 완전 자기엄마말이라면 벌벌 떨고 복종해요
남편 누나가 있는데 누나보고 가져가라 그러지 그랬더니 누나가 싫다했대요 시모가가져가라면 무조건 알겠습니다 해야되나요?
전 시모 관련된거면 다 싫을정도로 엄청 당했거든요 건조기는 매일 봐야 하는데... 시모는 항상 우리부부를 싸우게 해요..
신혼때 일화 하나만 얘기하자면 제사 하루전 가서 일찍부터 음식하는데 (먹을사람도 없는데 양도 어마무시..귀신상이란것도 차림) 8시까지 오랬는데 9시30분에 왔다고 노발대발...(그당시 한시간거리)저 그때 만삭이라 내몸도 갖고다니기 힘들때..
저보고 난 이집 며느리다 만세삼창 하래요 기가막혀 얼음되어있으니까 만세삼창 안한다고 할때까지 여기(부엌)에 서있으래요 이건 빙산의 일각일 뿐.. 친정욕에 가족 돌려까기 등 셀수도 없어요 저희집이 시가보다 못하냐..아뇨 정반대에요 그래서 자격지심에 더 그러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