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어릴땐 정보력을 기반으로 아이들에게 갈길을 제시해주니 아이들도 순한편이라 군말없이 따라오고 별문제 없다고 생각했어요.
대학가면서 아이의 사춘기에 접어들며 아이가 방황을 많이했거 저도 제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아이와 많이 갈등하며 저를 많이 돌아봤어요.
아이는 자취하며 독립시키고 저도 아이삶에 개입하지 읺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아이와 소통할때 너무 답답해요.
지금도 오늘 11시에 약속이 있는데 9-11시사이에 살고있는 아파트가 점검으로 단수라는 안내가 잇었대요. 30분정도 안나온다고 했다는데 제 상식으로는 그럼 9시전에 씼어야하지 않나요. 아이는 9시에 물을 틀었는데 안나와서 10시에 트니 황토물이 나오다가 물이 다시 안나온다고 속상해서 전화가 왔어요.
전 이런상황이면 공감이고 뭐고...아니 5분정도 물을 틀어놔봐라. 그래도 안되면 생수로 헹구고 나가라..왜 당연히 그 전에 씻어야지 안씻고 뭐했나...이런말만 우다다다 쏟아내고 속이 뒤집어질것같아요 아이도 위로받으려고 전퐈했다가 봉변당한거죠 저도 알아요.
그래서 아이전화 받기가 무서워요. 매일 제입장에선 이런 속터지는 전화거든요.
공감잘하시는 분들은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통화하시나요. 솔직히 제 입장에선 딸이 한심하고 답답해서 죽겠어요.ㅠㅠ매일 제대로 해놓거나 준비도 없이 나에게 허고연만 하는것 같아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