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들이 말이 필터링이 안됩니다
둘다 adhd 남편은 검사결과 감정이 없다고 나왔어요
그런데 둘다 점점 똑같아져 갑니다
말을 함부로 해서 상대 상처를 주는데 .....
이젠 고1이라 혼내도 소용없고
그 말에 제가 반응하지 않으려 해도 정도가 심해요
오늘 아이 학원 데려다 주는데 차안에서 대화 중
엄마는 경계선 지능 장애가 있으니깐. ~
(제가 영어를 잘 못해요. 늘 비웃거든요
제가 인문학 공부를 해도 그런 공부 왜 하냐 비웃고
늘 엄마를 무시 하는 말)
엄마한테 그런소리 하는거 아니다
했더니 왜? 사실을 애기하는데 왜 화를 내냐 ?
화를 내는 저에게 실실 웃더라고요
그런말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건 상대에 대한 실례다 말 가려서 해라 했더니
왜 화가나냐고. 사실을 말한걸 화를 내는 엄마가 이상한거다
상대가 기분 나빠하면 멈춰라
엄마가 대화가 안된다며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하면 내립니다
아이가 어릴때부터 문제가 있어서 계속 먼 학교 픽업하고
돌보느라 직장을 못다녔는데
이제는 퍽하면 엄마가 나가서 돈벌어오라고
나가면 무슨일을 할거냐
엄마가 나가야 하지 않냐
엄마 팔자다 좋다느니
가슴을 후벼파는 말을 매일 공격하네요
지난 세월 병원이다 먼 학교다 케어하느라 힘들었는데
이제서야 직장 알아보려고 하니
굳이 가까운 학원 나두고 먼 학원만 가겠다고 몇달을 조르고 지금 그 픽업을 해줘도 뭐 자식에게 고마움 바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제가쏟았던 정성보다는
아버지의 말투 행동을 닮아 마음을 후벼파는데
너무 늦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이 뭐가 있을까요지혜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