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휴일에 일찍 일어나는법 공유 좀 해주세요

저는 오십 넘었는데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잠이 너무 많아요

가만히 두면 사나흘도 너끈히 잘수 있어요

학교갈때나 직장갈땐

어쩔수 없이 억지로 일어나

억지로 성실한척은 하고 있어요

저녁에 일찍자나 늦게자나

휴일만 되면 거의 오전 11시 넘어 일어나고

그마저도 깨서 가사일 같은거도 안하고

그대로 누워서 스마트폰

중간중간 배고프면 조금씩 먹고

그러다보면 2,3시 금방

그때 몸 일으켜서 뭐좀 하기 시작하면

금방 저녁이 되면서 흘려버린 시간이

너무 아깝고 후회되고 그래요

남편과 아들이 있지만 각자 알아서 하는걸로

습관돼 있어 저는 김치류와 기본 반찬 한두개 

해놓으면 남편이 밥을 잘해서 서로 상부상조

잘하고 있어요

어쩌다 일이 있어 휴일 하루 일찍 일어나 

밖에를 돌다보면 서늘한 공기가 그리

신선하고 아직 하루가 많이 남았다는 생각에

기분도 업되고 진짜 좋은데

이게 왜 자주가 안될까요

아침에 억지로 안일어나고 잠을 계속 잘수 있다는

달콤함도 순간적으론 너무 좋구요

이 패턴이 인생 끝날때까지 그럴거 같은데

휴일 여러날 겹친날도 모두 그러고 있으니

제 자신이 한심해요

저는 쉬고 잠자는게 행복임 사람이라

어디 여행가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잠만 많이 자고나면 이렇게 후회가..

아침에 일어나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8시에만 일어나도 하루가 길어요.

제가 어떤 다짐을 하면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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