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별내선 전철이 생긴게 넘 기뻐서
꼭두새벽에 인나서 첫차를 타고 잠실 왔어요
첫차를 타면 얼마나 빨리 잠실오는지
또 역마다 사람은 얼마나 많이 타는지
역들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긍한게 이루말할 수 없이 많았어요
그러다보니 잠실에
아무 약속도 볼일도 없이 왔네요 ㅎㅎ
여기 잠실역에는 제가 좋아하는 알라딘 중고서점 있는데
(심심할때머다 가는 곳이었거든요)
문열려면 한 세시간은 기다러야 할듯 해요
뭐할까요?
그냥 다시 돌아갈까요? ㅋ
아니면 청량리역 가서 경동시장 나들이할까요?
청량리역 ktx타고 강릉에 바닷바람 쐬고 올까요?
용문역 가서 2천년된 은행나무 보고 올까요?
뚝섬유원지역 가서 한강변 산책할까요?
운전안하고도 전철로도 할수있는게 많아져서
넘나 기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