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제 방학 끝이네요

고2는 월요일부터 갔고

중2는 이제 내일 개학이네요  ㅠㅠ 

넘 힘들었네요 밥하느라 살림하느라 힘든게 아니라 중2  더운데 검정후드티에 긴바지입고 매번 학원 늦어서 데스크전화받게하고 에어컨 없는 방에 문닫고 들어가있고 

집음식 입에 안맞으면 용돈 챙겨가서 마라탕사먹고 오고   밥먹자하면 생각없다해서 배안고픈가 걱정하고 방청소할때보면 삼각김밥 껍데기 컵라면 껍데기에 음료수병들 ㅡㅡ     유기농자연밥상에 보리차만 먹이는것도 아닌데 어쩜 저런지 

 

큰애도 안그랬던지라 저랬나?저정도였나?  내가 인내심이없나?  되짚으며 힘든 방학이었네요 그와중에  시댁얘기하다가  남편이랑 버럭하고 싸웠는데 특이한 회피형인 남편은 제가 화나서 말안하니 (길게 말안한것도 아니고 그날 좀 쌩하니)  자기도 집복도에서 스칠때 외면하고 스쳐가는 수준 

화를 내면 이해하는데  출퇴근인사는 멀쩡히하고 

암말 안하고 늦게 와서 올림픽만 쳐다보는데 ;;;

그러다 방학이 갔네요 혼자 아들둘과 씨름하고 밥해대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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