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의 ‘뉴라이트 논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광복회 등 독립유공자단체가 불참하는 등 정부 광복절 행사가 ‘반쪽’으로 치뤄진 가운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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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조선총독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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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총독이냐”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제 치하에서 광복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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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일제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며 “친일, 종일, 부일, 숭일분자들이 판을 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예전에는 친일파 조상이 물려준 재산을 갖고 음지에서 호의호식하던 자들에 불과했다. 이제는 고개를 빳밧이 들고 정부와 학계 요직을 하나둘씩 꿰차고 있다”고 했다.
그는 “3대 역사 연구기관이라는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 동북아역사재단 수장이 모두 친일, 독재정권 옹호론자들이다. 역사 및 역사교육 관련 기관에서 적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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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자리를 이런 자들이 차지했다”며 “이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강점은 합법이라는 둥, 위안부와 징용은 강제적이지 않았다는 둥, 일제 덕분에 조선이 근대화됐다는 둥, 대한민국은
1948
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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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비로소 건국됐다는 둥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일제 밀정 같은 자들을 요직에 임명한 자가 바로 왕초 밀정이다. 바로 저곳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정부의
8·15
기념식 단상 가장 가운데 앉은 사람”이라고 했다. 그가 ‘왕초 밀정’이라 지목한 건 윤 대통령이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귀하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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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대통령이냐, 아니면 조선총독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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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총독이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