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 음슴체 양해부탁해요
얼마 전 대표님과 외국 손님 + 나 한우 집에 감
마지막 불판에 고기가 좀 남았었는데 내가 잠깐 뭐 하는 사이 불판 치움
고기가 다 어디갓어요? 깜놀하니
서빙하시는 분 여기있잔아요
하고 보니 앞에 소금이랑 담는 접시에
내앞은 1 사장님과 외국남자분 앞에는 5점 정도 올려짐
기분이 엄청 나쁨
며칠후 식당에 전화함
왜 그런거에요? 물어봄
딱 보니 사장님이 돈내는거 같고
손님은 중요한거 같고
나는 그냥 따라온 사람 같아서?
아님 여자라서?
내가 지금 여자라고 고깃집에 가서까지 차별받고 싶지 않다 고기는 여자건 남자건 다 먹고 싶은거다
그리고 거기 가자고 한건 나다
다음에 또 가서 이런일 잇으면 그 다음부터는 절대 못갈거 같다 트라우마 생겨서
매니저 며칠날 오셧냐고 물음
그럼 뭐 cctv 확인해서 그사람 혼낼려고요?
그건 됐고요 전체적으로 잘 말씀하셔서 이런일 없게 해달라
서빙하는 분이 여자였냐 됐고 여자만 하는거 아니냐 하니 남자도 잇다 함
여자인거 유도질문에 넘어감
어쨌든 여자건 남자건 그건 내가 알려줄수 없고 다음에 다시 잘 이용하고 싶어서 그런거니 잘 부탁한다고 하고 끊음
고기집에서 차별받은 경험이 억울해서 82에 다시 읊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