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과 저 누가 잘못했나요

오늘 저녁일입니다

남편은 아침에 몸이 안좋더니 출근하고

코로나라고 집에 다시 왔네요

병원다녀오고 낮잠 자고 컨디션이 안좋긴 한듯요

카드 사용 문자 보니 커피 먹고 베라 사먹고

집에 밥 있는데 떡 데워 먹고 있더군요

저는 알바 아침부터 저녁까지 했는데

한끼도 못 먹고 음료랑 단호박하나 먹었네요

엄청 바빴어요

집에 오면서 운전하면서 제가 남편에게

피자 전화로 주문해주면 

포장해서 가져가겠다고 전화해달라니

자기는 못한다면서 그러네요

저보고 해라네요

운전하면서 못한다니 그럼 안 먹는데요

저는 피자 한조각에 맥주 한잔하고 피곤해서

푹 잘려고 했는데 그거 전화 한통 못해주는건지 화가 나서 입맛도 없네요

집와서 쳐다도 안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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