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차이 및 양육관, 둘째 가지냐 마냐 문제 때문에 엄청 싸우다가
이혼 얘기 나오고 별거한지 꽤 되었습니다.
애 하나 있고 서로 유책은 없어요
전 아직 이혼 안했음했고 남편은 이혼하자는 주의입니다. 다른 사람들 이혼하는거 보면
이혼할 이슈는 아닌 것 같아서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타인들도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고..
그리고 엄청 싸울때 남편이 진짜 심한 강박증이 있었는데 이것도 많이 나아졌고요.
일단 서류는 내기로 했고 숙려기간동안 난 더 노력해보자고 했고
남편은 생각해보겠다 했습니다
그러고 숙려기간 1주 정도 지났는데 뭔가 남편이 절 대하는게 좀 더 친절해지고
사이가 약간 좋아진 느낌이고 은근슬적 남편이 저보고 하자고 건들려서 두 번 했습니다.
저도 하는거 싫진 않으니까 하긴 했는데...
앞으로 전 이혼 싫으니까 적극적으로 더 하자고 들이대야 하나요? 그럼 관계가 좀 더 나아지려나요?
아님 ㅅㅅ는 ㅅㅅ 고 이혼은 이혼일까요...
모르겠어요. 이 숙려기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