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50초 아줌마입니다.
신축 아파트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공부하는데
방학이라 아이들도 와요.
시원하고 시설 좋으니 아저씨들 와서
커피 한 잔 뽑아와서 진짜 면치기 하는 줄..
커피를 후루룩 쩝쩝
그러다 드르렁거리며 어린 애들 책 읽는 코너 가서 자요.
정작 학생들은 의자도 조심조심
조용조용
제 뒷자리 아저씨 가방들고 와서 넣었다 뺏다 십분째 제 존재감 알리네요.
이어폰 안들고 왔더니 죽겠네요.
근데 진짜 여자분들은 안그래요.
왜 저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