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4일동안 가족 외 연락온 사람이 없어요.

올해초 회사 동네 지인들 관계가 급단절 됐어요.

40대 중반.

힘든시기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언제나 편히 연락 할수 있는 많지는 않아도 언제나 지인이든 친구든 있었고

몇년 전부터는 제 마음에 평화 안정이 찾아왔어요.

이렇게라면 회사일 하면서 아이 키우면서 가족들과 화목하게 잘 살 수 있겠다.

이런 생각.

이정도면 성공한 인생이구나 싶었어요.

 

어느날 갑자기 불행을 겪은 동료가 나만 불행할 순 없다는 마음이었는지, 난데 없는 봉변을 당하게 하고 제 머리끄뎅이를 잡고 불행의 늪으로 끌고 가더군요.

온갖 모함. 내 평판에 구정물을 끼얹고 면전에서 난리를 치더군요.

제정신인 사람이면 어떻게 해보겠는데, 이미 눈돌아가서 난리치는 사람 어쩔도리가 없었고, 그때부터 심한 정신적 충격이 왔어요.

 

그후 그 미친x의 바램대로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고, 인간에 대한 정나미가 떨어졌달까요. 회사 사람들도 관여하고 싶어하지 않아하고, 저의 어처구니 없는 상황은 이해하나 상대가 정상일수 없는  상황에 대한 어정쩡한 포지션.

그저 그인간에게 분노의 대상이 필요했고 재수없게 제가 뒤집어쓴 상황. 그러니 인간적으로 니가 이해해라.

 

화가 다스려지질 않고,

평화롭던 마음과 일상에 정말 어느날 갑자기 분노와 불면과 화가 잠식하더군요.

그러면서 속이 뻔하고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주변인들부터 외면하게 됐어요.

그리고 나니 단절.

 

이렇게 순식간에.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잠이 안와요.

 

어떻게 다스려야할까요.

 

마음 잡을 수 있는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