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4개월 전부터 골프에 빠져서 골프 생각만 하네요.
남자친구가 4개월 전쯤 골프를 시작했어요. 거의 온종일 골프생각, 골프연습장에 시간 누적이 나오나봐요. 전국2위까지 갔었대요. 연습장 프로님이 큰일난다고 그만치라고 하시고...
시작3개월 안에 갈비뼈 금이 여러번... 금가도 똑바로 치면 괜찮다고 또는 퍼팅한다고 또가고( 일어나고 앉을때 엄청 고통스러워하며...)
스크린골프를 혼자가서 7회친적도 있어요. 저 만나도 골프치고 싶어서 같이 골프장가자고 해서 같이 갔어요
이러니 저에게 소홀해져서 전 삐지고, 화나고... 반복되다... 정점은 제가 2주전 휴가였는데... 그것도 생각안하고 골프 약속을 다 잡아서 제 휴가때는 같이 만나지 못하고 지나갔어요. 서러워서 헤어지고 싶다고 생각이 들어서 헤어지지고 했는데... 본인이 지나쳤다고 사과하고, 달래줘서 풀렸어요.
저번주에 월,화, 수,목 스크린 2회씩 쳤더라고요. 이젠 이것도 화가 나더라고요^^;; 같이 걷다가 멈춰서 골프 스윙하고.... 주말에 만났는데...제가 기분이 좋지 않아하니...
저한테 [ 도박을 하는것도 아니고, 여자를 만나는 것도 아니고, 돈을 못버는것도 아니고... 운동 하는건데 왜 화를 내냐 ] 고 말을 해요.
오늘 얘기좀 하자고 하는데...[ 도박을 하는것도 아니고, 여자를 만나는 것도 아니고, 돈을 못버는것도 아니고... 운동 하는건데 왜 화를 내냐 ] 이렇게 말하면 뭐라고 해야 될까요? 순간.... 할말이 없어서.... 말을 못했어요.
지혜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