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왕복 70분 도보로 출퇴근 10년째...여름과 겨울 선호도

개인적인 선호도인데요..

한 10년 이렇게 사니까 보여요.

제일 힘든건 

아주 습한 여름입니다.

그 다음은 아주 추운 겨울

그리고 마지막은 습하지는 않지만 엄청 더운 오늘같은 날..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여름이 겨울보다 낫더라구요.

왜냐면 여름은 특유의 푸르름 생기 싱그러움이 있어요.

모든 나무들이 다 신선한 초록 천지. 그리고 해가 길지요. 하루중 환한 날이 가장 많아요. 

겨울은 글루미해요. 전부 갈색, 해도 빨리지고요. 전체적으로 어둡고

눈이라도 와주면 하얗게 변해 너무 아름답다 싶지만

그 순간이고 오래 바깥에 있기에는 춥고요. 녹으면서 지저분해저요. 

어쨋든 둘중 하나 선택하라면 차라리 여름이 낫습니다. 

그리고 제일 신기한 계절은 봄같아요.

꽃들이 피어나면서그 갈색의 세상이 온갖 화려한 색깔로 바뀌어요. 

진짜 신기해요. 봄이 좀 길면 얼마나 좋을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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