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통해 나를 투영하고 되돌아봤어요
인생 오십까지 자식없었음 역지사지 안해봤을거 분명하고
내꺼에만 집착했을것 같아요.
최소한 내가 아닌 상대에게 오로지 집중해서 무언가를 내어준다는 개념을
배웠어요
이런 경험을 해봤다는것만으로 제 인생 가치있다고 생각해요.
육아하면서 내가 왜 애를 낳아가지고
애 청소년기때 왜 내가 이런수모를.
대학생 되니 지가 잘나 현재의 자신이 되었다 생각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때마다 마음의 상처를 입었지만 금방 회복되더라구요.
결론적으로는 가장 잘한일이 애 낳은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