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이마트 행사로 원뿔원 하길래
큐* 제품으로 스테비아와 알룰로스(분말형태)를
각 1봉지씩 샀어요.
스테비아를 커피에 타보니 너무 써서 맛도 이상하고 못마시겠는 거에요.
그래서 버리고 알룰로스를 탔는데 스테비아보다는 좀 낫지만 이것도 쓴데요.
뒤늦게 제품 함량을 살펴보니
알룰로스는 알룰로스 99.39%,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0.4%, 스테비올배당체 0.21%이고
스테비아는 에리스리톨 97.99%, 효소처리스테비아 2%, 나한과추출물0.009%
아니 스테비아 달랑 2%든 걸 제품이름을 스테비아라고???
물론 함량 잘 살펴보지않고 급하게 두봉지 들고 온 저도 잘못이지만 설탕의 100배 단맛이라는 스테비아가 이렇게 쓴 거 맞나요?
알룰로스는 그나마 90% 넘는 함량인데
이것도 쓴 맛이 너무 강하고요.
남편이 당뇨라 설탕 대신 써보려고 산건데
다른 음식에 넣었다 음식맛 다 버릴까봐 사용울 못하겠어요.
그냥 미숫가루같은 음료에나 타먹어야 하나..
커피 향을 다 망치는 이상한 쓴 약맛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