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만 먹다가 이번에 바꿨어요
식재료 공부 열심히 한후에요.
근데 이 간장이 그전에 501만큼
막 감칠맛이 나진 않더라고요
501은 한스푼만 넣어도 볶음밥도 글코
너무나 맛있어지고 냄새도 감칠맛 향 작렬인데~
(진짜 맛은 501이 최고~)
근데 샘표 국산콩간장 이건 성분이 너무 착한대신
너무 정직한 간장 맛 같아요
조미료 넣은 것 같은 마법은 일어나질 않았어요
비싸기도 하고요
그런데
오늘 제가 컨디션이 너무 안좋고
속도 불편하고 해서 입맛이 완전 예리해졌거든요
그래서 죽한그릇과 간장 한종지를 놓고서
한번씩 번갈아 떠 먹는데..
아놔 좋은 성분의 간장이란게 이럴때 확 알게 되나봐요
좀 아플때 맛도 감각도 아주 예민해지잖아요
이 간장이 뭐랄까
먹다보니 맛있고 (간장의 깊은 맛을 알게 되었어요)
속이 엄청 편하네요!
눈깜짝할새 양쪽 두 그릇 다 비우고
힘이 쬐끔 나고있어요
암튼 샘표에 진짜배기 간장은 이것 뿐이라는
82 어느분의 간곡한 권유에 이걸 샀는데
지금보니 넘 잘 한거같아요
좋은 간장 된장 고추장은 치료약이 된다는거..
그말 들어는 봤지만 오늘 조금 실감이 납니다
좀 비싸도 성분 좋고 첨가물없는거
진짜배기 를 사야겠어요
한국사람인데 최소한 장 만큼이라도요
근데 힘이 나기 시작한건지
죽이 더 먹고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