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가 저보다 나이가 많아요. 50대 후반이죠.얼마 전 시누 이혼할 때 남편이 저 없이 이야기 하고 싶어해서 시어머니, 남편 시누 이렇게 셋이서만 가족회의하고 시누이 이혼했어요.
그 전에도 시누가 제가 좀 불편했는지 왕래가 없는지 7-8년 됐고요. 이혼과정에서 제가 있는게 불편했겠다는 싶은 생각은 있어요.
문제는 시댁쪽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매번 저를 제끼고 하니 이번에 팔십 시어머니 아프셔서 계시는데 시댁에 가기 싫어집니다. 바로 근처 시누가 사는데 일부러 저를 피하는 모습도 보기 싫고요. 에휴..이번에 시어머니가 남편 휴가에 왜 안오냐고 물으시는데 남편 혼자가라 하고 싶은 제마음이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