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아버지 현금 몇억 있으신데
오빠는 병원비를 자식들이 나누어 내자 하고
동생들은 아버지 카드로 결제하자고 한다는..
댓글들도(제 생각도) 다 오빠의 저의를 의심하며 아버지 카드로
결제하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던것같은데요
오늘 저희남편한테 물어봤거든요
그랬더니 남편은
아버지가 혼자 누워계시는데 어떻게 아버지 카드로 병원비를 결제하냐고 의아해하네요
당연히 자식들이 나눠내고 나중에 아버지한테 받든
유산으로 받든 해야하는거 아니냐면서요
저희남편 결혼할때부터
부모님 인생이랑 우리 인생 구분해야한다는 사람이고
시어머니 생신때 저한테는 전화할필요 없다고
자기 혼자 전화하는 그런 성격인데도
저렇게 답하는거보고 놀랐어요
남자들은 생각이 좀 다른걸까요?
어제 원글님 오빠분도
단순히 그런 마음이었을수 있겠다싶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