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부터 저녁9시까지 끊임없이 농구를 해요
초등저학년부터 청소년 어른까지
농구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싶어 놀랐어요
오늘같이 더운날에도 심지어 비오는 날에도
한명씩은 꼭 농구를 하고 있어요
사람이 많을때는 농구대 하나에
10명가까이 되는 청소년들과 공 몇개가
왔다갔다하기도 하구요
만세대 가까이되는 대단지인데 농구대가 겨우 하나만 있으니 더 그런것같아요
근데 신기한게 농구하는 아이들 보면
하나같이 훈훈하고 착하고 성실해 보여요
공부열심히 하다가 잠깐 바람 쐬러 나온 아이들처럼요^^
게임이나 유튜브보지 않고 운동하러 나오는 애들보면 기특하기도 하구요
저희집이 2층이라 바로 앞에 보이는데
농구소음은 거슬리지 않아요
문닫으면 전혀 안들리고 문열었을때 아이들 환호성 웃음소리 들리는거 저는 듣기 좋더라구요
아 암튼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런 농구대가 좀 많았으면 좋겠어요
아파트 단지, 공원이나 지역 체육시설등에 애들 편하게 농구할수 있는 농구대가 많아서 애들 공부하다가 스트레스 풀 수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건 어디다가 건의해보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