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일본엔 왜 귀신 이야기가 많을까요?

지진, 태풍 같은 이유 때문일까요?

제가 어릴 때 일본에 환상 가지고 여행을 갔는데

제가 느끼기에 자연환경이나 거리풍경이 조금 섬뜩했어요

제가 기운?같은 걸 잘 느끼거든요

(신끼 아님..예지몽 같은 거 안 꿈)

그런데 일본은 가자마자 무슨 귀신의 집에 들어간 것처럼 으스스 했어요

거리 풍경도 골목골목에 블럭마다 사당이 있는 것도 의아했구요

우리나라도 성황당이 있지만 마을에 하나 정도잖아요?

일본은 블럭마다 있더라구요

크고 작은 사당이요

뭔가 귀신의 집 같은 풍경들..

그리고 자연환경도..우리나라 산은 가면 뭔가 양기? 같은 게 느껴지는데

일본산은 귀기?같은 게 있습니다.

실제로도 산이 험해서 조난사가 많다고도 하긴 하는데요

나무들이 뭔가 웃자란 듯 길죽하고 햇빛이 잘 안 들어요. 아름드리 나무라기보단 웃자란 느낌. 그리고 여기도 큰나무엔 여지없이 그 무속신앙 종이 오린 게 붙어있구요.

거기에 방점은 여름이라 동네 마쯔리를 하는데

저 멀리서 북을 둥둥 치면서 가마를 매고 오더라구요

 공포영화 보는 줄..북소리도 무섭고 가마는 또 뭐람..페스티벌이 아니라4~5명 정도 귀신 모신 가마 메고 가면서 막 북을 쳐요

귀신 부르는 느낌???

일본이 기독교 전파율이 세계에서 제일 낮다고도 하고 이누야샤 같은 애니메이션만 봐도 요괴 이야기가 많잖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요괴 이야기 보고 신선하다 창의적이다 하는데(저도 그랬어요 우리나라에 없으니 창의력 대단하다고)

실제로 일본 가보니 귀신과 함께 사는 삶이더라구요

일본 지인한테 들은 바로는 집안에 신당?있는 집도 꽤 있다고..

이따다끼마스..식전에 하는 말도 신한테 하는 말이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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