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이웃이 태국 휴가중입니다.
동네에 과일가게가 있는데, 거기가 대체적으로 비싸긴해도 맛이 늘 보장되기때문에 많이들 사먹어요.
사장님이 우리 아파트근처에서 장사한지 7~8년되는데, 배달도 일정금액이상이면 배달도 집앞까지 해주고, 택배도 요청하면 보내주고, 늘 가도 휴일없이 어찌나 열심히 일하시는지
그런데 며칠전 수박사러갔더니 휴가라고 문에 붙여놔서 이제 가족들과 좀 쉬시는구나하고 헛걸음했는데, 이웃이 카톡으로 아저씨랑 얼마전 알바로 들어온 아줌마를 몰카를 찍어서 과일가게 아저씨맞지? 하는데 정말 확 깨네요. 그둘은 태국에 열대과일 계약건으로 출장을 간건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