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모든 사람들에게 한가지 재주를 준대요.
저는 반찬통 잘 골라요.
음식을 만들고 나서 어디 담지 할때
약간 작아보이는 통을 꺼내요. 이거 넘칠것 같은데 하는 그런 느낌이 드는 통을 선택하면 딱 맞아요.
오늘도 잔치국수 준비를 하며 미리 볶아둔 야채를 담기 위해 통을 꺼내는데 옆에서 남편이
그건 작을것 같은데.. 넘 작아... 어쩌구 저쩌구
내가 딴건 몰라도 통 고르는건 전문일세 이사람아. 하면서 담아서 보여주니 헐~~~ 하네요.
참고로 남편은 랩을 엄청 잘 씌워요. 랩 씌운게 표가 안나요. 깔끔쟁이 성격을 그런데서 발휘하네요.
다른분들도 한가지 재주가 있으시죠? 궁금궁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