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집 앞에서 저녁 사 먹고 날이 시워해져서 강아지들 산책 하며 폴바셋 팥빙수 사먹으러 갔는데 바로 앞에 미화원 두분이 엄청난 쓰레기들을 차에서 내리며 정리하고 계시더라고요.
며칠전 음주차량에 치어 돌아가신 미화원 분 생각도 나고 너무너무 더워 띰로 흠뻑 젖은 두분을 보니 얼른 커다란 아아 사다드리고 싶어 뛰어들어가서 룽고 큰거 아이스 사서 드렸어요. 놀라시지만 반가워하시더라고요.
청소차 뒤에 발판이 불법개조라서 이제 못 달고 일일히 걸어서 쓰레기 픽업하고 다시 걷고 하셔야한다는 뉴스도 어제 봤네요.
저희 동네 쓰레기 없이 언제나 말끔하게 너무 청소를 잘해주셔서 늘 감사한 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