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혼한지 십년이 넘었고 싱글맘으로 애둘 키우면서 살고 있어요.
예전에도 학부모 한명이 자기남편이랑 이혼하고
싶다고 이혼한 저보고 어떻게 이혼했냐고 묻는거에요. 당시에는 그 질문이 불편했지만 일일히 다 대답해주고 . ㅠㅠ
그렇게 이혼하니마니 했던 그 엄마는 당시에 늦둥이
낳고 잘만 살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학부모 한명이
자기남편 넘 이기적이다라고 말하면서 이혼하니마니하는거에요(솔직히 이 엄마도 같은말 여러번)
진짜 이혼하면 어때? 아니 어땠어?
후회해? 아님 잘한거 같아? 라고 자꾸
물어보는데 진짜 불쾌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꼬인걸까요?ㅠㅠ
저랑 같은 경험 있으신분들 이럴때 기분나쁘지않게간단히 얘기해즐수 있는 말이 있을까요?ㅠ
진짜 제 베프가 그런말 한다면 별얘기는 다 해줄수
있거든요 다들 학부모로 알게 된 사이들이라서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