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댓글에서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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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 전기차 화재 상황정리 (본인은 입주민임.)
1. 새벽에 벤츠 EQE 350에서 발화가 시작됨. (배터리는 CATL추정)
2. 아파트 직원들이 소화기로 진압 시도 후 실패. 이후 대피함.
3. 모든 동에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함.
4. 아파트 모든 세대가 대피함. 소방관들이 집집마다 문을 치며, 나오라고 함. (뉴스에는 200명 대피라는데, 사실 4000명 도 넘게 대피한 듯. 해당 동만 대피한게 아니고, 모든 세대가 대피했기 때문. ) 5. 대피하려고 나오는 주민들 : 현관에 진입하자 마자 대문틈으로 유독가스와 연기가 들어와서 집밖으로 대피를 못함. 죽는 줄 알았다는 주민들도 있었음. (유독가스가 너무 심해 현관밖으로 나갈 수 없자 추후 소방 사다리차로 대피함.)
6. 주차장 진입 불가됨.
7. 정전으로 아파트 계단 창문이랑 공용공간 창문이 작동하지 않음, 전자식창문이라 정전에 취약함. 결국 환기가 되지 않아 유독가스가 화재 난 동 옆옆동 모든세대에도 퍼지게 됨. (지하주차장에 전기 관련된것들이 모두 녹아내렸기 때문)
8. 불이 나지 않은 다른 동 집 내부 까지도 지하 1층부터 꼭대기 까지 유독가스가 들어와서 냄새가 심하게 나고, 옷, 이 불등도 버리게 생김. 공기청정기도 소용이 없음.
9. 단수(지하주차장과 연결된 배관이 녹아내려 물이 나오지 않음.)
10. 지하1층 주차장 온도가 1500도 까지 오름 (소방관피셜)
11. 지하2층 주차장 온도도 100도가 넘게 오름 (소방관피셜)
12. 이로서 피해본차량은 70여대라는데, 어제 밤 11시 넘어서 확인해본 결과, 70여대 뿐만이 아님. 최소 백대는 넘을 듯. 현재 주차장 구조물 붕괴위험으로 진입조차 불가라 상황파악하기 어려움. 1500도 까지 올랐으면 멀리 떨어져 있는 차도 내부 부품이 녹아내려 고장남. 100도가 넘었다는 지하2층 주차장 차들도 피해를 입은듯. 국과수에서 점검한다고 막 아둠.
13. 부상자는 21명으로 영유아가 피해를 많이 봄. 해당 아파트가 어린아이들이 많이 사는곳이라 그럼. 유독가스를 마시 고 병원에 가지 않은 주민들도 생각보다 많음.
14. 소방관 실신함.
15. 인천시장 방문함.
16. 주차장은 폐쇄됨.
17. 망연자실하는 주민들... 차 뽑은지 2주 된 주민도 있고, 법인차량들도 상당히 피해가 크며, 같은 공간에 주차한 자신 의 차량 여러대가 모두 녹아내려 흔적조차 없어져 망연자실하는 주민들도 있음. 벤,비,아, 제등 고급 승용차들의 피해도 큼. 18. 이번 사고로 아파트 주차장이 복구되기 까지 6개월이 걸릴지 1년이 걸릴지 모르는 상황임. 19. 아파트 커뮤니티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중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음. 물론, CATL 배터리사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