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등 아니고
고2입니다.
엄마한테 기분 조금이라도 상하면 복수하듯 학원들을 안가요.
엄마로서 할 수 있는 사소한 이야기인데 본인이 그냥 기분 나쁘면 이래요.
팀 수업도 같이 진도나가야하는데 안가버리고,
과외선생님도 계속 보강빼서 오라고 연락하시지만 전화도 안받고 문자답도 안해요.
저는 학원 다 빼버리자. 하는데남편은 그냥 두래요.
아까워도 취소하지말고 원비도 내면서 그냥 내비두잡니다.
이 패턴 고1부터 계속 이럽니다.
그냥 두면 돈만 계속 나가다가ㅇ결국 안가요.
학원이나 선생님들이 맘에 안드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엄마보란듯이요.
우울증 이런거 아니고요. 하기싫은데 핑계삼아 엄마땜에 기분나빠서 이렇다 시위 복수.
싹 정리하고 통보할까요?정리했으니 갈 필요없다
작년부터 같은 패턴, 학원 과목별 옮겨주기도 수차례
다시 하겠다하니 부모로서 믿어주고 또 등록해주고..
이젠 정말 미칠 노릇입니다.
칭찬만 하고 키우진않았는데, 점점 이상해집니다.
기분상할 말이 아닌데 본인이 기분 나쁘면 말안합니다.
연락두절되고요.
자식이 이런다면 어쩌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