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봉화에 살아야지

여행지에서 돌아오는 길에 

언제 이동네까지 와보나 싶어 

휴양림을 검색해서 들어왔는데 

 

아이패드랑 휴대폰 끼고 뒹굴 거리는 아이들이 

산책하자 하면 

절대 안 나갈거라 

여기서 뭐 할까 바베큐라도 하자 하고

 

근처에 젤 가까운 농협을 찍었더니 

작아서 살 것도 없고 

내가 늘 장보던 온라인마켓보다 비싸서 

사던 가격이 있는데 

이 돈 주고는 못 사겠다 싶어 

 

어찌어찌 검색해서 십분 거리에 있는 마트로 간 그곳

 

봉화로컬푸드마켓

 

와 진짜 

여기 다녀오고 지금

온라인에서 장을 못 보겠어요 

 

아쥬아쥬 빨갛게 익은 

스테비아니 뭐니 인공적인 단맛 없는 

시원하고 탱탱한 방울토마토 

500g 2000원 뙇!!

 

막 요거트 인공단맛 없고

블루베리 잔뜩 넣어 완전 깔끔

500ml 애들 각 1병씩 먹다가도 남아 시원하게 해서 또 먹고 

 

지역에서 파는 장아찌 장 이런건

왜 또 다 맛있는건지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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