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가 예민한걸까요

안녕하세요.
남친은 이혼하고 부모님 도움 받으며 아이 둘 키우고 있어요. 저도 혼자되었고 아이 둘 양육중이구요.
서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주중에 하루 퇴근 후에 만나는 편인데 남친이 조금 늦을 수도 있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고 물으니 어린이집 아이 친구 엄마가 아동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거기 들렸다온다더라구요. 
전 아이친구 아빠 전시회도 아니고 아이 엄마 전시회를 혼자 시간 내서 방문한다는게 좀 이해가 안 돼서요. 반대 상황이면 전 아이 친구 아빠 전시회에 제가 혼자 방문하기 눈치보일 것 같거든요. 남친은 친한 엄마라서 별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는데 질투가 난다기보다 남친 사고방식이 이해가 잘 안 가는데 제가 예민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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