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 남편이 더 잘생겼거든요.
나이도 67년생이라 한동훈보다 더 많은데
어디가도 잘 생겼다는 말 들어요.
하지만 전 그냥 그래요.
남편은 남자들까지 잘 생겼다고 하니까 당연한 줄 알지만
저는 사는데 잘 생긴거 그닥 안 중요하니까
신경 안쓰거든요.
그리고 남편은 5살 이상으로 나이 어리게 봅니다. 젊어보여요.
한동훈은 나이가 딱 자기 나이로 보이더군요.
그런데 요즘 한동훈 잘 생겼다는 말 듣고 나서
진짜 웃긴다 싶어요. 정말 잘 생긴 사람 서울에는 없나봐요.
실물 안 봐서 다음에 한 번 보고 다시 글 올릴게요.
지난 총선 때 저희 동네 온다고 해서 순수하게 정말 잘 생겼나 싶어서
가고 싶었는데 못봤어요.
이재명은 우리 동네 온다고 해서 남편하고 가서 구경만 했는데
이재명은 몇 년 전보다(대선 때 유세 때 멀리서 봄) 살이 좀 올랐나 나이들었나
하여튼 평범하고 원래 잘 생긴 사람은 아니죠.
조국은 2015년 쯤인가에 실물 봤는데
빛이 나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키가 워낙 크고 잘 생겼다 생각은 들었어요.
저희 남편보다 조국이 더 잘생긴거는 맞아요.
추가-저희 남편은 대머리 아니에요. 숱이 원래 많았는데 요즘은 노화로 줄어들어 펌으로 감추고 있어요. 가발은 안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