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모임이 있었는데
1차 마치고 2차 이동하는데 애로사항이 좀 있었어요
왜냐면 일행중 한분이 강아지를 데리고 왔는데 얘 때문에 가게 출입이 쉽지 않아서 ㅎ
그러다가
한분이 자기집이 이 근처니까
자기네집 가자고 해서 갔는데
뭐 인터넷 취미동호회인데 각자 사생활에 대해선 잘 안묻거든요. 실례니까요.
저부터가 남들 직업이 뭔지 이런거는 사실 그냥 그중에서도 친한 극소수 몇명정도하고만 개인적인 이야기 하면서 알고있구요.
이분은 제가 몇번 봤을뿐 친분은 없는 사람인데, 평소 하고 다니는거 그냥 꾸밈없이 소탈하고
차도 쏘나타 타고 다녀서 예상도 못했는데
세상에 집이 꼭대기 펜트하우스더라구요 ㅋㅋㅋㅋ
90평이 넘나봐요
와 정말 뭔가 뒷통수 씨게 맞은 느낌에
은연중에 겉모습으로 사람 판단하고 있던 스스로를 반성하고 왔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