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반지하서 30대 쓸쓸한 죽음… 짙어진 ‘청년 고독사’ 그림자
양천구서 사망 일주일 지나 발견
구직 실패로 외부 단절… 아사 추정
고향의 가족과도 생전 교류 안 해
30 대 10 명 중 4명 “고독사 우려”
전문가 “청년층 나홀로죽음 ‘사각’
관계 단절로 인한 사망 대책 시급”
경찰 등에 따르면 김씨는 구직을 위해 지난해 11 월 상경해 생전 월세 20 만원을 내며 혼자 살아왔다고 한다. 이날 이 골목에서 만난 한 주민은 “서울에서 제일 방세가 싼 곳이 이 동네”라며 “일용직이 많고 동남아에서 돈 벌러 온 사람들도 산다. 20 만∼ 30 만원 월세도 못 내는 사람이 허다하다”고 말했다.
구직 실패가 이어지자 김씨는 외부와 교류 없이 주로 방 안에서 생활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웃 주민과 인근 상인들은 대부분 김씨라는 사람이 그곳에 살았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고향인 강원 강릉에 김씨의 부모님이 살고 있고, 친오빠 등 친지가 있지만 생전 교류는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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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2024년에 아사라니요.....ㅠ
삼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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