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잘못 말함 욕먹을까봐
그냥 잊고 살았었는데
유재석 방송보고 갑자기 떠올라서 글 남겨요
진짜 별일 아니긴한데 방송이미지가 겹쳐서요
대략 7-8년전
잠실 단골 소아과 병원에서 만난적 있었어요
우리아이 순서가 다가와서 진료실 앞으로 갔는데
전도연씨와 딸이 있더라구요
전도연씨 티비보다 훨 이쁘고 딸미모에 1초감탄
유명인이라 불편할겅같아 1초 이상 시선을 두진 않았어요
우리 아이도 있고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웃으며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앉았어요
근데 한번 우리를 쓱 보더니
다른곳 응시하고 쌩까더군요
유명인이라 저런가 싶긴하지만
같은 공간에 우리둘만 있는데
인사를 왜 쌩까서 무안한 찰라
눈치없는 우리아이가
왜 엄마가 인사하는데 저분은 대답안해라고 순간 급 당황
2,3일뒤 하야트 호털에서 식사하는데 전도연 식구 또 만나긴 했네요 또 한번 딸미모에 감탄 (1초만 시선 둠)
그 전 기억때문에 일부러 시선 안줬네요
낯가리는 분 같아서
제 3자로서 짧은 경험상 낯가리는 성향인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