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비닐팩 뽑아쓰는거 아끼지 않아요
(쓴거 재활용 해서 다시 보관하는용으로는 안써요)
아 근데 복숭아씨 이런거 버릴 때는 새거 안뽑고 썼던거에 씨 넣어서 봉지 꼭 묶고 버려요
출근할 때 비닐에 계란을 가령 넣어갔어요
그럼 계란먹고 비닐에 껍질버리고 비닐째 버려요
그 비닐을 다시 또 쓰려고 하진 않아요
애 기저귀를 외출 때 몇 개 비닐에 넣었으면
그 비닐을 다음에 또 보관용으로 쓰려고
챙기지 않고 없어지면 없구나 해요
2.음식 남으면 거의 버려요
(수저 다 대고 먹은건 남았다고 다시 보관안함)
3.쓰레기봉투 겨우겨우 묶일 때 까지 두지는
않고 그렇다고 헐렁할 때 버리지도 않아요
꼭지 좀 힘쓰며 묶을 정도는 채워 버려요
4.치약 바닥까지 싹싹 긁어서 쓰지 않아요
5.전기코드 뽑았다 꽂았다 부지런히 안해요
에어컨 젤 미약풍 26.5도로 틀고 자요
애랑 저랑 한방에 자고. 남편은 더 낮은 온도로 하고 따로 자는데 그러다보니 2대 가동
6. 이사박스 부피만 차지해서 보관안하고
버렸어요. 안쓰는건 버리는게 편하고
쟁이지 않아요.
택배뜯고 나온 비닐.뽁뽁이 이런것도
거의 다 버려요
(언제든 계속 생기는것들이라..
1-2개는 챙겨둔게 있고 그 뒤로는 다 버림)
플라스틱 통 .유리병 용기 이런것도 다 버림
7.공기청정기 필요하면 돌려요
창문 열어놓고 있는걸 별로 안좋아해요
8.아이 읽을 책..도레미곰 지겹게 읽었어서
당근으로 다른분야 책을 35.000 원에
50권 정도 구입했어요
그리고 또 다른것도 하나 더 들이고싶어요
9.집에 책장이 제대로 없어서 책장 넣고 싶어요
10. 뿌리염색 자주가면 3개월. 못가면 5개월만에도
가요. 뿌리염색은 아직 포기가 안되구요
제 생각에 저는 물건을 구입하는데 있어서는
나름 고민하고 저렴한것도 찾아보고 ..
근데 막 사는걸 좋아하고 즐기는 편은 아니에요
신발도 1개 있음 주구장창 신고 다니고
가방도 매일 같은것만 슉 들고 그래요
아 어제 가방 끈이 끊어져서 ㅠㅠ
그냥 운동복 가방 들고 출근했어요
옷도 그냥 돌려입고 ..
장신구나 보석 이런거 안하고..
화장품은 선물 받은거 주로 쓰고요
(최근 인스타 즐겨보던 워킹맘이 추천한거
혹해서 첨 구매해봤습니다)
근데 제가 비닐팩 쓰고 다시 또 쓸 생각 안하는걸로
알뜰하지도 않고 낭비벽 심한 사람인건가요?
근데..저 솔직히 1000원. 2000원 주면
살 수 있는 비닐팩에 막 신경쓰며 살기 싫거든요
그리고 팩이 식탁 서랍에 몇개나 있는데
그게 팍팍 써도 저렇게 남아 있는건데
왜 저걸 아끼고 고이 가져오고 해야는건지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아요
한 방에서 다 옹기종기 누워 에어컨 1개만
키고 자야는데.. 그러지 않아서 알뜰관념이
없는건가요?
애가 더워서 뒤척이고 짜증내서 울면
잠도 잘 못자고 진짜 피곤해요
이 더위에는 좀 키고 자도 되는거 아닌가요?
한 방에서 자라고요?
그러다 애 감기 걸리죠.
온도 올리면 남편이 덥다고 투덜대고
그러다가 싸우겠죠..
무지 더운데..
고구마 글 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