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는 뱃속에 거지 든 인간들이 많은가요?
왜 며느리 밥을 못 얻어 먹어서
며느리 부엌일을 못 시켜서
문제를 일으키지요?
참 신기해요. 요새 남의 집 딸, 아들
산업화 많이 되고 태어나서
다 선진국 느낌으로 귀하게 키운 애들인데
뭐를 못부려먹어서 눈이 시뻘건지
후진국스럽게 말이죠
아파트 커뮤니티에도 뷔페있는 곳 많고
나가면 전 세계 음식들을 식당에서 팔고
배달로 낙지탕탕이도
살아서 꿈틀거리며 오는데
저놈의 밥밥밥 밥해라
성인병 인구가 이렇게 높은데
저러고 사는지 한심스러워요.
어릴 때 너무 가난하게 살아서
먹는데 한이 맺혔나요.
빈티나게 왜 저래요.
내 주위 오십대 육십대들 평소 끼니에
샐러드나 먹고 마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왜 며느리한테는 요리를 시키려고 하죠?
내 자식들 먹이려고??
알다가도 모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