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재산 때문에 오빠와 크게 싸웠어요. 연 끊을거 같아요.

엄마 빚으로 엄마 아빠 위장이혼

아빠집에 오빠네 얹혀 살았고요 (능력이 안되 집에 들어갔어요)

엄마 요양원 가시고 정신이 없으세요.

오빠네 엄마 아빠 돌보지 않았고요

엄마는 오빠가 술먹고 들어와 자기를 죽일꺼 같다고 무섭다고 저한테 전화 했었어요.

이모한테도 이야기 해서 이모도 알고 계세요.

엄마 요양원 들어가기 전 투석비 + 신경정신과 진료비 제가 다 부담

엄마 요양병원비 요양원비 제가 다 부담

아빠 돌아가시고 은행 빚 제가 거의 갚았다가

분위기 조금 싸해서 천 몇백만원 남겨놨어요.

집이 한채인데 두채로 분리되어 있고

큰거, 작은거 차익 1억정도

제가 빚 다 갚는 조건으로 큰거 제가 가져오기로 했는데

지금까지 쓴 돈 8천몇백만원 갚을 돈 1억 3천

오빠가 갑자기 말을 바꿔서 반반씩 가져가자고

그래서 제가 여태까지 쓴 내 돈 반 내놔라

이렇게 이야기 했고요

오빠는 지금 꼭 그 말을 해야 하냐고... 자기 가뜩이나 힘든데

그래서 나도 힘들다

엄마 요양원비 투석비 한달에 120만원씩 나가니 한달에 60만원씩 반 부담해라

나도 의료보험 가압류 걸려있고 힘들다

그랬더니 급발진

지금 본인 살고 있는집 반은 니꺼니 니가 여기 치워라

저는 내가 오빠가 살고 있는집 원래 반 내껀데 월세도 안내고 있는데 내가 왜 치우냐

너는 여기 사는 사람 생각도 안하냐

오빠가 살꺼면 오빠가 치워라

여태 제가 쓴 돈 달라 그랬더니 줄 생각 없어보여요.

그리고 엄마 요양원비 내라니까 엄마 포기하겠다

그래서 그럼 재산도 포기해라

너도 엄마 포기하고 싶지 않냐

아니다 나는 포기하고 싶지 않다 내가 해야할 의무고 재산 받았으면 해야 한다.

그리고 빚도 내가 쓴것도 아닌데 왜 갚아야 하냐

받을 재산이 크니까 갚는거 아니냐

당연한거 아니냐

아무튼 엄마 아빠에 대한 불만이 엄청 커서 받을 재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산은 반반씩 가지고 가고

빚은 내가 다 갚고 이게 뭐래요.

이상한 논리에요.

받을꺼 받아내고 연 끊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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