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우리 강아지 잠 못 자요

 

저녁 8시 쯤 시작된

비를 동반한 천둥 번개가

11시인 지금까지

멈추지 않네요

번쩍번쩍한 우르릉쾅

창문만 바라보며

귀는 쫑긋~

잠 못 드는 우리 강아지..

 

나에겐 아쉽지만

창문을 닫아주니 

그제서야

자리 바꿔 조금 자보려 하네요

 

바람이 선선한 건 좋은데

잠보 강아지가

잠 못 드는 건

맘이 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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