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엄마 49재예요. 재산문제로 남자형제들과 분쟁이 있어 49재고 뭐고 가서 얼굴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생전에 엄마가 남자형제들에게만 증여했고 딸인 저에겐 10원한장 안해주셔서 미안하다며 살던 집 저한테 주려했다가 며느리들의 엄청난 반대로 못주시고 그냥 돌아가셨고 이후에도 며느리들과 남자형제들이 저를 계속 감시하고 의심하고 엄마통장에 있는돈 10원 하나 건드리지도 않았는데(통장정리하면 다나올텐데 왜그러겠어요)다갖다 썼다는등, 엄마의 귀금속을 훔쳐갔다는등(생전에 제게 주셨어요) 저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이 났어요. 가봤자 기분만 나쁘고 잘못하면 싸움만 날거 같아 안가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요? 남자형제둘은 며느리까지 합세해서 넷인데 저는 남편이란 자가 제가 누군가에게 맞아죽어도 구경만 할 사람이고 지금도 제가 이런 상황 얘기해도 강건너 불구경하듯하고 화도 안내고 남얘기듣듯이 해서 더 안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