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고3때 언니하고 폐막식을 보러갔었어요. 아버지가 티켓 주시면서 다녀오라고 하셔서 기쁜 마음에 갔었죠. 평생 보기 어려운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그때 양궁에서 박성수 선수가 은메달을 거머쥐고 완전 스타가 됐는데 직접 보고 악수하고 싸인도 받고 브로마이드도 주길래 나중에 판넬로 만들어놨을 정도였어요. 지금 보니 국대 감독이 되었네요. 그 당시엔 아이돌 뺨치는 훈남이었어요. ㅎㅎ 어쨌거나 김우진 선수 금메달 축하합니다. 아름다운 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