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감기 걸려서 며칠 고생하고 제가 그걸 옮아서 저도 슬슬 목이 칼칼한데
요새 코로나 검사도 굳이 권하지 않으니 병원가서도 증상 말하고 약만 받아왔거든요.
오늘 좀 상태가 그래서 자가검진키트로 해봤는데 두 줄 나오네요.
키트가 오래돼서 용액이 다 날아가버려서 뒤늦게 다른 용액에 다시 적시느라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정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두 줄 나왔으니 걸린 거 같기는 하네요.
문제는 제가 내일부터 피티를 받기로 했는데 이럴 경우 예전처럼 2주 후로 미뤄야 할까요?
아니면 더 미뤄야 할까요?
2주 후에 가면 트레이너가 찝찝해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다고 한 달 간 미뤄도 될지 그것도 모르겠고.
암튼 지금은 목이 좀 칼칼하고 머리 약간 아픈 정도, 미열 정도인데
이 정도에서 멈췄으면 좋겠어요.
두 번째 걸린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