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계곡 다녀왔는데~
한사람이 굽 10센티는 되보이는 하이힐에
매우 타이트한 정장 투피스 입고 명품 핸드백 매고 긴머리 셋팅 드라이 하고 왔더라구요
전 크록스 그 편한 슬리퍼에 반바지 입고 가서
비슷하게 입고 온 사람들이랑 신나게 놀았어요 ㅎㅎ 입수한 사람도 있어서 깔깔 대며 웃고 ㅎ
그 분 혼자 계시니 하이힐 벗고 발만 좀 담그시라 했더니 싫다고
그럼 의자에 앉아계기라고 했는데
사실 치마가 타이트+짧아서 의자에 앉기도 불편하긴 했어요
자긴 원래 안 앉는다고 서있는거 좋아한다고
내내 서계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어느 5성급 6성급 호텔 레스토랑이 어떠니~ 어느 와인이 어떠니~ 하시더라구요
그냥 네~ 그랬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