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인데 마비는 한쪽 다리에만 와서
처음에 보름 정도 못걷다가
나머지 한달 동안 재활하면서 걸을 수 있게 되어
총 한달 보름만에 퇴원했어요.
처음 일주일 1인실,
그 다음 일주일 2인실,
재활 한달 4인실에 있었는데
총비용이 완전 무료였어요.
간병은 당연히 따로 없고
간호사가 하루 한번 목욕 시켜주고,
초기에 못걸을땐 침대에서 배변, 나중엔 화장실 데려다 주다
퇴원쯤엔 혼자 화장실 다니고요.
보호자는 저녁에 필요한 물건만 전해주러 잔깜씩 오면 됐었고요.
외국에서 겪은 일인데
우리나라에선 이렇게 아프게 되면
간병비 포함 비용이 많이 드나요?
간병비때문에 힘들다는 글 보니 궁금해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