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김치란 걸 담고 싶지 않다
왜 그동안 힘들게 김치를 담가 먹었을까!?
김치를 많이 먹지 않고
밖에서 식사 때 주면 그거 먹고
집에서 진짜 조금 먹고 ( 혹은 안 먹고)
이런데 내가 왜 그동안
부득부득 김치를 담갔나??
이번엔 갓김치 주문해볼까..;;
막김치를 사야되나..;;;
지난 번 주문한 열무도 남았는데.;;;
예전에 어떤 티비 프로그램에서
주한 외국인 젊은 여성들은
한국문화를 배우며 김치를 배워
담가본적이 있고
한국의 또래 여대생(30명 정도)들은 한명도
담가본 적인 없다는 거다
그거 보고 충격 먹고
나중엔 꼭 (남)여대생들에게
무료 프로그램이라도 만들어
김치를 담는 걸 가르치자 마음 먹었는데
이 나이에
김치 사먹고 느낀 건
그냥 사먹고
그 시간에 책 읽어!
일 해!
영화봐!
놀아라!
이게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