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이 먹던 음식 먹는 성격은 뭘까요

남편이 순하고 착한 스타일이라

맛있는거 양보 같는건 참 잘해요

근데 무의식중이라고 본인은 말하는데

제가 빵을 찢어 먹다가 작게 만들어진 ( 먹기편한 사이즈) 면 그걸 자꾸 먹어요 먹던 샌드위치도 크기가 작아지면 자기도 모르게 그걸 먹어버리고 김치도 찢어놓으면 그걸 먹고 심지어는 그 음식을 얘기하면서 이게 너무 적셔져 있네 하면서 꺼내서 먹을려고 하는 순간 자기가 집는다던지 ( 제 얘기를 듣고 있었는데도) 거의 본능에 가깝게 이런 행동을 너무 자주해요

 

접시를 다르게 해서 먹기도 하고 조심도 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자주 이런 행동을 하니까

원래 성격이랑 매치도 안되고 먹을려다 짜증도 나고 

도대체가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이런 건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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