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이 넘었으나 직업도 결혼도 모두실패했어요.
일은 하고있지만 계약직으로 변변한 직업도 없고 이혼하고 애들 죽어라 키우는중인데
이제 다 그만하고싶네요
너무 지치고 억울해요.
마음에 걸리는건 죄없이 그저 저에게 태어난 아이들과 제 불행으로 가슴아파한 부모님뿐이네요
진짜 이생망인데 그렇다고 이대로 세상에서 퇴장하면 남아있는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불행의 표본으로 입에 오르내릴텐데 그건 또 너무 쪽팔리네요.
작성자: ...
작성일: 2024. 08. 03 12:43
나이 50이 넘었으나 직업도 결혼도 모두실패했어요.
일은 하고있지만 계약직으로 변변한 직업도 없고 이혼하고 애들 죽어라 키우는중인데
이제 다 그만하고싶네요
너무 지치고 억울해요.
마음에 걸리는건 죄없이 그저 저에게 태어난 아이들과 제 불행으로 가슴아파한 부모님뿐이네요
진짜 이생망인데 그렇다고 이대로 세상에서 퇴장하면 남아있는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불행의 표본으로 입에 오르내릴텐데 그건 또 너무 쪽팔리네요.